英 세인즈버리, 성탄절 매출 호조..예상 상회
2014-01-08 18:58:16 2014-01-08 19:02:1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의 3위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버리의 지난해 말 매출이 크리스마스 상품 판매에 힘입어 당초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세인즈버리는 지난 4일까지 14주간 휘발유를 제외한 전 항목에서 매출이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독일의 할인점인 알디와 리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영국 유통시장을 빠르게 점유해 나가고 있어 세인즈버리의 연말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클라이브 블랙 쇼어캐털 애널리스트는 "세인즈버리는 다른 슈퍼마켓 체인과의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서 지속해서 매출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세인즈버리의 매출은 36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