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
2014-01-08 14:50:10 2014-01-08 14:54:0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다음달 2일까지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복조리 걸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복조리는 국내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등의 고객 서비스 현장,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와 서소문 사옥 등 주요 시설,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에 걸릴 예정이다.
 
◇8일 인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과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이 복조리를 걸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7년째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고객의 새해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보존, 발전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 조리를 벽에 걸어두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소재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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