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S-OIL 지분 인수 계획 없다"
2014-01-07 08:07:22 2014-01-07 08:11:25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S-OIL 지분 인수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허 사장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뉴스토마토> 기자와 만나 "(업계 종사자로서) 흥미는 있지만, 인수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지분 인수설을 일축했다.
 
그는 "(석유화학업체 입장에서) 업스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지만 (한진그룹의 이번 지분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인수를 검토하거나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허 사장은 이어 "그간 우즈베키스탄 사업 등 펼쳐놓은 사업들이 많아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S-OIL 지분 인수설을 부인했다. 신 회장은 "10년 전에 검토한 얘기"라며 "지금은 별로"라고 언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