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최성국. (사진캡쳐=YTN 방송 화면)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최성국(31)의 음주 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서울 관악경찰서 사고조사과 관계자는 "최성국씨가 지난해 12월 27일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최성국은 새벽 0시30분쯤 관악구 신림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했다. 그는 좌회전 신호를 위반해 경찰에 붙잡힌 과정에서 음주 운전 사실이 드러났다.
혈중 알콜 농도는 0.086%로서 이는 면허 정지에 해당한다.
최성국은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최성국은 지난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파문에 연루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또한 그의 축구선수 자격을 박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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