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겨울 황사에 관련 용품 매출↑"
2014-01-03 08:55:39 2014-01-03 08:59:2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보통 봄에 발생하는 황사가 이번 겨울에도 찾아오면서 관련 용품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황사 용품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적 황사 관련 용품인 마스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6%, 가글 용품과 핸드워시는 9.1%~37.6% 매출이 늘었다.
 
또한 차량 용품 중 와이퍼는 12.7%, 세차용품은 11.4%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고객 수요를 고려해 지난 2일부터 '초미세먼지 대비 용품 모음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주요 상품으로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를 1500원에, '페리오 킵가글(760㎖)'을 5950원에, '비누야놀자 핸드워시(300㎖)'를 3100원에, '뉴트로지나 딥포밍 크렌저(200㎖+200㎖ 기획)'를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차량 용품으로 '불스원 하이브리드 발수코팅 와이퍼(350㎜~650㎜)'를 1만9500원~2만4900원에, '세이브엘 사계절 워셔액(1.8ℓ)'을 1150원에, '만도 자동차 털이개'를 1만25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겨울은 예년과 달리 황사와 미세먼지가 일찍부터 찾아와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환자는 외출 시 황사 마스크를 챙기고, 외출 후 손을 꼭 씻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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