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남양유업(003920)은 비정규직 직원 64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지난 6월 기존 계약직 등 비정규직 직원에 대해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정년 초과자 등 일부를 제외한 비정규직 전원을 대상으로 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은 정년 보장과 함께 경조휴가, 경조금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의 복지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남양유업은 추가 인력 수요가 발생할 시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번 정규직 전환은 고용을 보장해 안정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생에 앞장서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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