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11월 내구재주문 전월比 3.5% 증가..예상 상회-블룸버그
2013-12-26 07:37:57 2013-12-26 21:40:08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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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1월 내구재주문 전월比 3.5% 증가..예상 상회 - 블룸버그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한 달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기업들의 투자가 반등하고 있는 신호로 풀이됐는데요.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11월 내구재주문이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던 전문가들의 예상도 상회한 결괍니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핵심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1.2% 증가해 지난 5월 이후 최고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업투자의 선행지표인 비국방재 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 대비 4.5% 증가하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나디 골드버그 TD시큐리티 이코노미스트는 "기업투자에 대한 희망적 신호를 볼 수 있다"며 "4분기 성장도 낙관적으로 전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美 10월 주택가격 전월比 0.5% 상승..예상 부합 - 비지니스인사이더
 
미국의 주택가격이 21개월째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시민들의 가계소득 수준이 개선되면서 주택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 소식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10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와 부합했지만, 0.3% 증가세를 나타냈던 지난 9월의 가격지수는 0.2%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개선으로 가계 소득이 늘고, 향후 모기지금리가 상승할 것에 대비해 주택구매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동남중부의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1.0%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11월 美 신규 주택판매 46만 4000건..예상 상회 - 마켓워치
 
또 다른 주택지푭니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예상치는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 상무부는 11월 신규 주택판매 건수가 전월 대비 2.1% 감소한 46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44만4000건을 기록했던 직전월의 판매 건수는 47만4000건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11월의 판매 건수는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44만5000건을 상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여름 모기지금리 상승의 여파가 주택판매에 타격을 줬지만, 최근 들어 주택판매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규주택 공급물량은 4.3개월치로 직전월의 4.5개월치를 하회했고, 이 기간 신규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27만900달러로 전월 대비로는 4.5%,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6%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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