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팬택이 국내 총 102개점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해 모바일 기기 전문 서비스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이마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서비스센터를 열어 고객과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팬택은 23일 이마트 죽전점 입점을 마지막으로 팬택 서비스센터의 이마트 15개 지점 입점을 완료했다. 이로써 팬택은 기존 서비스센터 87개점에 이마트 서비스센터 15개점을 추가해 전국적으로 총 102개점의 모바일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팬택은 용인시 수지구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뿐만 아니라 대학, 기업 등이 입주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팬택 서비스 센터 15번째 입점 지점을 이마트 죽전점으로 결정했다. 용인시의 기존 서비스센터가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을 겪었던 용인시 수지구 주민들은 이제 이마트에서 쇼핑과 함께 팬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이마트 김포공항점에 팬택 서비스센터 첫 입점 이후 약 2개월 동안 팬택은 서울 및 수도권을 시작으로 경북 경산, 경남 양산 등 지방 중소도시의 이마트에도 팬택 서비스센터를 입점시켰다. 이는 대도시의 중심지나 번화가에 비해 팬택 서비스가 미처 닿지 못했던 지역으로 팬택이 직접 찾아간다는 취지다.
이마트에 입주한 팬택 서비스센터의 경우 많은 이용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와 운영일을 동일하게 유지해 요일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대신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이 소비자들에게 큰 편의를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창현 팬택 고객감동실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서비스 네트워크와 높은 수준의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팬택 서비스 센터에서 고객들은 새롭게 태어난 팬택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팬택 서비스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 서비스센터.(사진=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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