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모바일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4분기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8% 성장한 8840억원,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전년도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며 "TV부문이 전년대비 8%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모바일 부문이 340% 고신장하면서 전체적인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인터넷PC 부문이 전년대비 20% 감소하면서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모바일 채널 확대와 가전 판매 축소에 의한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는 오히려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바일 취급고는 올해 전년대비 480% 성장한 252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모바일 취급고가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되면서 전체 취급고의 14% 수준까지 비중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전체 취급고 성장률은 올해 7.6% 성장 보다 높은 12.3%로 성장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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