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맘스케어 봉사단' 크리스마스 산타 되다
2013-12-23 14:00:25 2013-12-23 14:04:3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은 23일 '맘스케어 봉사단' 소속 워킹맘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을 방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한화그룹 소속 워킹맘으로,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L&C, 한화손해보험,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건설 등에 소속된 100여명의 여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지난 8월부터 격주로 총 9차례 혜심원을 찾았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비롯해 촉감발달, 사회성 발달, 색감 익히기 등 전문 아동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이 기간 중 돌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잔칫상을 차려줄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병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영업지원팀 매니저(35세·여)는 "연말에 우리 아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만나게 돼 더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며 "이곳 아이들에게 365일이 크리스마스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맘스케어 봉사단 워킹맘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혜심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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