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2월 넷째주 전력수급 안정 예상"
2013-12-22 17:14:16 2013-12-22 17:17:45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12월 넷째주에 전력수급 상황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25일 크리스마스 공휴일이 있는 데다 평년과 비교해 포근한 기온이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넷째주(12월23일~27일) 전력 공급능력은 셋째주와 비슷한 8000만~8100만㎾로 예상되고 전력예비력은 500만~600만㎾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력수급 상황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넷째주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고 25일 크리스마스 공휴일이 끼어 있어 전력수요가 다소 낮아질 것"이라며 "그러나 27일부터 추워지기 때문에 다음 주 전력수급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를 에너지 사용제한조치 기간으로 정하고 문 열고 난방영업을 금지했으며,  점포, 상가, 건물 등에서 난방기를 켠 채 문 열고 영업하는 영업장은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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