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의약품 체인 월그린의 지난 1분기(9~11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월그린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6억9500만달러(주당 72센트)로 전년 동기의 4억3000만달러(주당 43센트)에서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72센트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 늘어난 18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83억5000만달러에 소폭 밑도는 수치다.
총 동일 점포 매출은 5.4% 증가했고 총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의약품 판매는 7.3% 늘었다. 동일 점포 의약품 판매는 7.2% 증가했다.
그렉 왓슨 월그린 최고경영자(CEO)는 "높은 수준의 성장에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의 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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