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9일 KDB대우증권은
OCI(010060)에 대해 폴리가격반등을 단기트레이딩 기회로 활용하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웨이퍼의 재고가 소진되고 업황이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폴리 가격 반등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며 "트레이딩 관점에서 활용하며 1분기 예정된 중국과 일본의 정책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가격 반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태양광 수요가 확대되는 이유가 낮아진 발전 원가 때문이고 이는 모듈 가격이 낮아야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OCI의 발전 사업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나 실적 기여는 아직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4분기 실적은 폴리실리콘 가동률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폴리실리콘 공장을 100% 가동하고 있어 고정비 부담이 낮아진 상황"이라며 "다만 폴리 가격이 낮아 실적의 레벨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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