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회계감독 사전예방 위주로 바뀐다
금감원, 2014년 회계감독 현안 설명회 20일 개최
2013-12-18 12:00:00 2013-12-18 12: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당일 오후 2~5시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회계법인, 감사반 심리담당 책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내년도 회계감독 관련 주요사항, 회계투명성 평가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신규 적용 K-IFRS 개정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News1
아울러 올해 품질관리 감리결과 미비점, 주요 질의회신사례, 감리지적사례도 소개한다.
 
2014년 회계감독은 사전예방 위주의 감독방식으로 개선돼 중점 감리대상 회계이슈를 예고한 뒤 기획감리 형식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 재무제표 직접 작성원칙을 확립해 작성 위반기업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 업계와 회계감독 경험과 기말감사 유의사항을 공유해 엄정한 회계감사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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