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농협·파인스트리트, 우투證 본입찰 참여(종합)
2013-12-16 17:48:21 2013-12-16 17:52:2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 패키지 매각 본입찰에 KB금융지주, 농협(NH)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가 최종 참여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과 파인스트리트, KB금융은 이날 본입찰 마감 시한인 오후 5시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20일 우리금융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우투증권에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 계열사를 묶은 '1+3 방식' 패키지 방식으로 M&A 시장에 내놨다. 우투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계열사의 개별입찰은 허용된다.
 
인수 희망가는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현재 패키지 내 4개 계열사의 장부가는 우투증권 1조400억원, 아비바생명 1000억원, 저축은행 2100억원, 자산운용 700억원 등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번 매각에서 우투증권을 제외한 패키지 내 3개 계열사에 대한 개별 입찰도 허용했다. 현재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이 분리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키움증권(039490)은 "우리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운용 매각절차 참여를 위한 최종입찰제안서를 오늘 제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우리자산운용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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