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사업 가치 여전-신한證
2013-12-16 07:08:08 2013-12-16 07:12:1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6일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미얀마 가스사업의 가치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4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사업 가치는 4조6000억원, 총이익은 영업이익, 지분법이익, 이자수익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미얀마 가스사업 총이익은 4분기 215억원, 내년 259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에는 추가 11개 구멍 시추를 통해 매분기 공급량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연평균 일산 공급량은 3억4000만원 입방피트(CF)로 계약 공급량인 5억CF 대비 57%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총이익은 2594억원(영업이익 2273억원, 지분법이익 2억4000만원, 이자수익 29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30년간 공급 대비 6개월 지연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가스사업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내년에는 이익 감소보다는 10년 이상 기다려온 미얀마 가스사업의 이익 본격화, 매분기 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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