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나흘만에 반등..나스닥 4000선 회복
2013-12-13 23:47:15 2013-12-13 23:47:15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상승출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16%(25.4포인트) 오른 1만5764.83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4%(4.31포인트) 오른 1779.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3%(14.037포인트) 오른 4015.439포인트에 출발했다.
 
개장전 발표된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1% 감소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미 하원이 전날 오후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도비 시스템은 이날 4분기 온라인 소프트웨어 구매 고객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다는 실적을 발표하며 10%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퀄컴은 스티브 몰렌코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났다.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부실판매 혐의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1억3000만달러 규모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소폭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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