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따라하기)기관은 자동차 외국인은 금융주
2013-12-16 06:00:00 2013-12-16 06:00: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큰손따라하기'는 이 격언에 기반해 매일 오전 6시 투자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전날 장마감 후 집계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 '큰손따라하기'에서 투자의 해법을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1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자동차주를 외국인은 금융주를 담았다.
 
기관은 현대차(005380)를 429억원, 기아차(000270)를 8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신한지주(055550)하나금융지주(086790)를 각각 179억원과 69억원 순매수했다.
 
삼성물산(000830)은 외국인이 190억원 매수하며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이날까지 나흘연속 순매수다. SK하이닉스(000660)는 이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9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았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여전히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됐다"며 "최근 주가 급등에도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기관은 LG디스플레이(034220)를 101억원 매수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의 TV판매 호조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수익성이 중국과 대만의 경쟁업체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원익IPS(030530)가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을 동시에 받았다. 사흘연속 상승세다. 이밖에 기관은 에스엠(041510)을 12억원 사는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를 매수했다.
 
CJ오쇼핑(035760)은 외국인이 35억원 사며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이날  장초반 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기관·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단위:억원, 시간외매매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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