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분할 후 존속법인인 강관 사업부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와 현대제철과의 분할 합병은 성사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는 18일까지 예상된 매수청구행사금액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분할 후 존속법인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존속법인인 강관사업부는 영업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국내외 설비투자로 성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해외 법인들도 글로벌 생산판매 확대에 따라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2014년 냉연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5000억원으로 추정됐다.
그는 "당진 제2냉연공장 증설 효과가 연간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냉연 예상 판매량은 전년대비 27.6% 증가한 6000만톤"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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