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미린다', 매출 250억..전년比 65%↑
2013-12-12 09:13:56 2013-12-12 09:17:4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플레이버(Flavor·향) 탄산음료 '미린다'가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 25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올해 15% 정도 성장하며 29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플레이버 탄산음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다.
 
올해 초부터 맛,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판매채널을 대폭 늘리고, 가수 조정치와 배우 박민지를 모델로 한 TV 광고와 시음행사 등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
 
'미린다'는 지난 1976년에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였고,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등 3가지 맛에 250㎖ 캔, 500㎖ 페트, 1.5ℓ 페트 등 3가지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와 같은 업소 위주에서 올해부터 편의점, 소매점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상큼함'을 콘셉트로 한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린다'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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