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사진=웰스파고 홈페이지)
10일(현지시간) 존 스텀프 웰스파고 최고경영자(CEO)
(사진)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투자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최대 소매은행을 이끄는 존 스텀프 CEO는 "실업률이 낮아진 가운데 정부의 예산협상이 무리없이 진행되는 중"이라며 "기업들 또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여 미국 경제를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기업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여기까지 오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이 넘게 걸렸다"고 덧붙였다.
또 존 스텀프 CEO는 "주택시장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100만호 이상의 주택이 지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웰스파고는 지난 2008년 미국 은행 와코비아를 인수해 덩치를 키운 이후 활동을 확대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사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09년 4.1%에서 올해 5.7%로 증가했다.
최근 순손실처리율(Net charge-offs) 또한 일년 전 1.21%에서 0.48%로 떨어져 웰스파고 자산이 전보다 양호해 졌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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