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분할 후 상승여력 충분-하나證
2013-12-11 07:50:14 2013-12-11 07:54:0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하나대투증권은 종근당(185750)에 대해 향후 실적 성장에 진단따른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기존 성장 요인 외에도 수출 확대와 자체 신약라인업의 가시화 등 추가 성장요인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며 "추후 실적 성장에 따른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 신약 듀비에정(당뇨병신약) 출시와 올해 출시한 개량신약(딜라트렌 SR, 텔미누보 등)의 시장 안착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 도입품목 매출 성장 등 다수 성장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내년에도 두자리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이익 구조는 오히려 개량신약 품목 믹스 개선에 따라 개선의 여지가 더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형 제약사의 매출 성장에 따라 상위 제약사 대비 전문의약품(ETC) 매출 규모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이익률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연구개발(R&D) 라인업 외 할인 요소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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