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안철수 사단이 밑그림을 드러냈다.
안철수 신당의 창당을 주도할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김효석 전 민주당 의원, 이계안 사단법인 2.1 연구소 이사장, 박호군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 윤장현 광주비전21 이사장 등 4인이 선임됐다.
새정치 추진위원회는 8일 안 의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효석·이계안·박호군·윤장현 등 4인의 공동위원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새정치 추진위원회의 소통위원장은 송호창 의원, 대변인은 금태섭 변호사가 맡는다.
인재영입과 정책 콘텐츠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할 새정치 추진위원회가 본격 발족함에 따라 안 의원의 신당 창당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안 의원은 이날 "필요하다면 삼고초려가 아닌 십고초려라고 할 것"이라며 약점으로 지적돼 온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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