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5일 한국투자증권은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보톡스 바이오시밀러가 국내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주가 할인요소가 해소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제품으로 지난 2일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파마비탈사와 남미지역 100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허가와 함께 해외수출 계약들이 성사됨으로써 오랜 주가 할인요소가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강세가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전년동기대비 25.6%늘어난 매출 1803억원, 95.5% 증가한 영업이익 22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프로모션 판매강세와 일부 코프모로션 품목 상품매출 인식하는 점,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수출계약금 유입 요인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0월 말 발생한 리베이트 압수수색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혐의금액이 전부 리베이트로 간주되는 경우에도, 동아제약 사례 감안시 벌금액은 실적에 큰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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