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스카이라이프(053210)가 월별 순증가입자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에 2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스카이라이프는 전날보다 600원(2.19%) 오른 2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월별 순증가입자수가 3만명 수준으로 안정화됐다"며 "홈쇼핑송출수익은 연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가입자 기반의 송출 수익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지난달 순증가입자수는 3만1000명으로 올해 3월부터 매달 3만명 이상의 순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디지털 유료방송가입자 증가에 따라 주문형비디오(VO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VOD 수요 증가는 유료방송의존도를 높여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2015년부터 본격화될 초고화질TV(UHDTV) 보급 확대는 스카이라이프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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