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G플렉스가 세계로 무대를 넓힌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LG전자(066570)는 지난 3일 홍콩의 차터 하우스 빌딩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G플렉스 출시 행사를 갖고, 오는 13일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5개 통신사를 비롯해 주요 유통채널에 G플렉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8일부터 예약판매, 21일부터 정식 발매에 돌입한다. 내달 초 대만을 비롯해 출시지역을 확대함은 물론, 유럽 주요국가에도 G플렉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G플렉스는 LG그룹의 역량이 결집된 6인치 커브드(곡면) 스마트폰이다.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라운드와는 달리 세로로 휘어져 동영상 감상시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박종석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은 "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해 세계 커브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3일 홍콩의 차터 하우스 빌딩에서 현지 미디어를 초청한 가운데 'LG G 플렉스' 출시 행사를 열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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