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4분기 영업적자 규모 감소-한국투자證
2013-12-03 08:07:42 2013-12-03 08:11:39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OCI(010060)에 대해 4분기 영업적자 규모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적자 750억원을 기록했던 베이직 케미칼 사업부의 영업적자 폭은 4분기 들어 줄어들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가동률이 4분기 95% 이상으로 전 분기 80% 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도 폴리실리콘 물량 증가 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일본 지역 내 태양광 수요가 여전히 견조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폴리실리콘 가격의 추가적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현재 폴리실리콘은 1킬로그램 당 17.7달러로 상위권 업체들의 현금 비용 수준"이라며 "OCI는 2014년 폴리실리콘 가격이 20달러~25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가동률 95% 이상 상승하면 20달러 초반에서 영업이익률이 한자리 수 중반대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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