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주총시즌 개막
배당금 문제 등 논란 불가피
2009-02-15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포스코, 기아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이달 중순부터 줄줄이 열린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는 24일 미원상사를 시작으로 내달 6일 기아자동차, 엘지데이콤 등 총 88개사가 주총을 연다.
 
코스닥시장도 만인에미디어(20일), 용현BM(3월 5일) 등 총 69개사가 정기 주총 일정을 확정했다.
 
특히, 오는 27일은 '주총의 날'로 POSCO를 비롯해 유가증권시장 16개사, 코스닥시장 9개사 등 총 25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개최한다.
 
그러나 올해 주총은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로 배당금 문제 등을 둘러싼 주주들의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악화로 배당금을 축소하거나, 배당금을 유보하려는 움직임이 일부 기업들 사이에서 일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부 기업들이 단행한 경영진 교체 등도 주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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