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과학문화재단,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
2013-12-01 12:00:48 2013-12-01 12:04:14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Oil 이 설립한 공익재단 S-Oil 과학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3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물리·화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4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분야별 논문상 대상자는 물리 분야는 원자로에서 나오는 중성미자(기본입자의 일종)의 변환을 관측한 박정식(31세, 서울대)씨, 화학 분야는 생체 영상 연구를 위해 개발한 이광자 표지자를 연구한 임창수(32세, 고려대)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장려상에는 물리 분야에서 박지상(28세, 카이스트)씨, 화학 분야에서는 정효성(30세, 고려대)씨를 선정해 각각 1500만원씩을 수여했다.
 
S-Oil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il 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한 ‘제3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시상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물리 분야 대상 수상자 박정식씨(뒷줄 왼쪽 두번째), 화학 분야 대상 수상자 임창수씨(됫줄 왼쪽 세번째), S-Oil 과학문화재단 오명 이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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