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카카오톡의 지분가치를 고려한 저가 매수 전략을 조언했다.
이날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재 위메이드 주가는 자체 펀드멘털만 반영한 수준"이라며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의 지분 가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실적은 현재 바닥을 찍고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3, 4분기 실적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만큼 실적 모멘텀 보다는 방향성과 가능성을 볼 때"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라인 윈드러너의 12월초 콘텐츠 업데이트, 달을삼킨늑대의 1분기 텐센트 위쳇 론칭, 페이스북 윈드러너 미국과 유럽 12월 프로모션 단행 예정 등이 향후 모멘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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