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協, 태풍피해 필리핀에 5만달러 구호성금 전달
2013-11-28 09:57:21 2013-11-28 10:01:04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선주협회는 27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피해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해 성금 5만달러를 필리핀선주협회에 전달했다.
 
이윤재 회장은 필리핀선주협회 회장에게 보낸 위로의 서한에서 "한국 해운업계를 대신해 이번 태풍으로 엄청난 인명손실과 재산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한국 국민들 모두가 필리핀이 태풍 피해로부터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20년 이상의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세계해운협회와 아시아선주포럼의 회원으로 매년 정기적인 만남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대내외 경기침체로 유동성이 고갈된 해운업계가 자기아픔을 딛고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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