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각각 47.3%, 9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주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계절성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증가하고, 현대파워텍 (현대차그룹 자동변속기 생산업체)의 중국시장 증설 물량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현대파워텍은 올해 30만대 증설을 단행했고 삼기오토모티브는 그 물량을 수주 받았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18.8%, 영업이익은 2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중국 현대파워텍향 6속 자동변속기의 성장성이 높고, 연비 향상을 위한 더블클러치 변속기(DCT) 장착 확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특히 2870억원에 달하는 DCT 부품 수주잔고의 69%가 폭스바겐과 아우디향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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