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
대우증권(006800)이 25일 전략적 지점 운영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 동탄지점을 신규로 개점한다고 25일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25일 김기범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박준후 동탄지점장(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0년 12월 부산 센터시티점의 개점 이후 3년 만에 신설 영업지점이다.
동탄 지점은 오산·평택·용인 지역을 아우르는 상권에 위치했다. 특히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사업장 주변 계획신도시에 위치해, 경기 남부지역 거점을 확보했다고 평가됐다.
넓은 세미나실을 구비해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세무·은퇴·부동산 등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후 KDB대우증권 동탄지점장은 "꾸준하게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자산을 증대해 지역 내 핵심점포로 성장하겠다"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지점 통폐합과 구조조정이 일반적이지만 대우증권은 영업점을 신설하고 있다"며 "상권이 쇠퇴한 지점은 통폐합하고 새로운 상권에서는 영업점을 신설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 지점수는 동탄지점 신설과 함께 수원점을 통폐합하면서 100개를 유지했다. 연초 105개에서 5개 줄어든 규모다.
수원지점이 동수원 지점과 통폐합되면서 기존 동수원지점의 명칭은 WM클래스 수원으로 바뀌었다.
이밖에 WM클래스범어 지점의 명칭은 WM클래스 대구지점으로 바뀌었다.
지난 9월30일 대구지점이 폐쇄되면서 지역 대표 지점 자리가 비어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서울 가산지점 ▲부산 녹천·남청동 지점 ▲부천 상동지점 ▲대구 지점 등 5개 지점이 폐쇄됐다.
한편, KDB대우증권 동탄지점은 오는 12월 말까지 신규지점 오픈을 기념해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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