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지금 국내외의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들이 많다”며 “앞으로 나와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각 수석들은 국민을 대신해 일하고 있는 분들인 만큼, 국민을 위해서 잘못된 그 어떤 것들에도 결코 굴복하거나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안보는 첨단 무기만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애국심과 단결”이라며 “지금 북한은 연평도 포격 도발을 뉘우치기는커녕 이제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치고 죽음으로 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사기를 꺾고 그 희생을 헛되게 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그것은 장병들과 묵묵히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큰 아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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