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고객시스템부, 가파마을 재능기부
2013-11-25 11:01:14 2013-11-25 11:05:14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 IT본부 소속 고객시스템부는 지난 23일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가파마을에서 스마트폰 활용법과 금융사기 예방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재능기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행복경영 일환으로 창의적 조직문화 구현과 직원간 상호 이해와 신뢰 형성을 위해 해마다 부서의 '펀(Fun)'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시스템부는 이번 FUN 과정에서 증권관련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부서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조직원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가파마을 주민 30여명과 아이들 8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병호 IT본부장의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고객시스템부 전 직원들이 가파마을 주민들과 1:1 설명과 스마트폰 실습을 진행했다.
 
스미싱과 파밍 등 신종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사기 유형, 피해사례와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밖에 스마트폰의 주요기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종류와 활용법, 유용한 앱 설치 가이드 등 스마트폰 활용 실습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수강 주민들에게는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이들에게는 고객시스템부 부서원들이 일정 기금을 모아 마련한 학용품과 부서원들이 기부한 도서 225권을 기증했다.
 
최영목 고객시스템부 부장은 "농촌에 계신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착안, 금융사기 예방법 강의와 스마트폰 활용법 실습을 통해 직원들이 가진 역량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발휘해 조직원의 단합을 도모했는데 매우 의미있고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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