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19일
램테크놀러지(171010)에 대해 원가 경쟁력 있는 전자 화학 소재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액·식각액·박리액을 생산하는 업체"라며 "지난해 기준으로 세정액의 매출 비중이 50% 이상이었지만 올해부터 이익률이 높은 식각액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램테크놀러지는 세정액과 식각액 부문의 가격 경쟁력이 높다"며 "원료 합성부터 최종제품까지 일괄 생산해 타사 대비 낮은 원가 구조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램테크놀로지는 잠재적으로 오버행 이슈가 있다고 분석됐다.
그는 "상장 후 1개월의 보호예수 이후 벤처금융 보유 지분 10%에 대해 오버행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상반기 기준 차입금도 275억원으로 외형대비 금융비용 부담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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