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9일 현대증권은
파수닷컴(150900)에 대해 사설클라우드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사설클라우드 투자 확대는 파수닷컴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들의 네트워크 환경은 현재의 인트라넷 구조에서 사설클라우드 환경으로 진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대기업 시스템통합(SI)업체들의 데이터센터 설립으로 사설클라우드 투자가 시작단계에 있다. 파수닷컴은 현재 삼성SDS를 고객으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
꾸준한 시장점유율 상승도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한 연구원은 "국내 DRM시장은 상위 3사의 경쟁구도로 이 중 파수닷컴만이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늘려오고 있다"며 "유지·보수 매출은 연간 10%의 DRM솔루션 시장 성장에 요율 상승이 더해져 15-20%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올해 실적으로는 매출액 240억, 영업이익 40억원이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보안산업의 특성상 향후 연간 10%안팎의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라며 "소프트웨어 기업의 특성상 50%대의 낮은 부채비율과 이자비용 부담으로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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