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10선 등락..외인 '매도 전환'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201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8% 오른 2015.1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80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이 303억원 동반 매도 중이다. 기관 홀로 425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관의 사자세에 운송장비업종이 1% 넘게 올랐고, 종이목재, 음식료품, 화학, 섬유의복업종이 그 뒤를 이어 상승세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이 0.8% 하락했고 증권과 기계, 은행, 금융업종이 약보합세다.

 

동부그룹이 총 3조원에 달하는 구조조정안을 내놓으면서 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동부제철(016380)과 동부CNI(012030), 동부건설(005960), 동부하이텍(000990)이 모두 상한가를 터치했고 동부증권(016610)이 7% 넘는 강세다.

 

반면 현대상선(011200)은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에 3% 넘게 밀렸다.

 

하락 반전한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29% 하락한 511.25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산아제한 완화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보령메디앙스(014100)가 13% 넘게 급등했고 아가방컴퍼니(013990)도 10%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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