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케미칼,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
2013-11-18 09:12:52 2013-11-18 09:16:50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4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3.28%)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부국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4분기가 비수기지만, 기대 이상이 실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춘수 부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비수기 진입으로 폴리에스터 시황이 약화되며, 모노에틸렌글리콜, 테레프탈산 마진 축소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0.2% 증가한 1543억원으로 유럽재정위기 여파로 부진했던 지난해 실적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부터 시작된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등 합성수지의 견조한 마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신규 증설 규모가 수요증가분을 하회하고 있어 수요우위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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