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0.7%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수입물가 증감률은 0.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률이다.
지난달 연료수입비용이 감소하며 전반적인 수입물가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연료수입비용은 3.4% 줄었다.
석유류 등 연료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1% 상승했으나 전년동기대비는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생산 수출물가는 0.5% 감소하며 0.1% 상승할 것을 기대했던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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