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인터파크(03508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27억원으로 전년보다 1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으로 0.2% 감소했다.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가 영업이익 111억원, 인터파크INT의 영업이익이 68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 사업이 실적 호조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연결 실적부터 아이마켓코리아, 아이마켓코리아의 종속 회사가 연결 대상으로 편입돼 아이마켓코리아 관련 무형자산상각비(판관비)를 분기마다 약 46억원씩 상각하고 있으며, 3분기 EBITDA는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주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는 투어 부문의 판매 호조로 전체 거래총액이 전년보다 12.5% 늘었고, 투어 부문과 ENT 부문의 수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75%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3분기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투어 부문은 거래총액이 전년보다 39% 성장했고, 수익성 높은 비항공권 비중이 25%까지 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도 기여했다.
또한 ENT 부문도 대형 뮤지컬과 콘서트 판매 호조로 공연 판매가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연결 종속대상 회사로 편입된 아이마켓코리아도 매출액은 전년보다 16% 성장한 6015억원, 영업이익은 6% 신장한 111억원, 순이익은 2% 감소한 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4분기는 투어 부문의 항공권 1000만 예약 돌파 이슈와 함께 ENT 부문의 연말 공연 최대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또 3분기 디지털아이디어 흑자 전환에 따른 기타 계열회사의 흑자 기조 유지 등으로 더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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