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 본점소재지 창원에서 주촌으로 변경
2013-11-15 14:27:53 2013-11-15 14:31:2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와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인 SMEC(099440)가 창원에서 주촌으로 본점소재지를 이전하는 사안에 대해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MEC는 지난 10월 이사회를 통해 제18기 임시 주총 소집의 건을 결의하고, 정관상의 본점 소재지 변경 안을 상정했다.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에 따라 SMEC의 본사는 창원 공장에서 김해 주촌 공장으로 변경됐다.
 
원종범 SEMC 대표이사는 "임시주총을 통해 주촌공장 이전에 대한 모든 것이 마무리 됐고, 이제 주촌 본사는 SMEC 성장의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주촌을 중심으로 국내외 마케팅과 기술 개발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요즘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시장처럼 글로벌경기가 경기회복세로 돌아설 경우 산업재 기반설비인 공작기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촌 공장완공으로 인해 SMEC는 시장 수요 확대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MEC는 주촌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지난 11월8일 해외딜러 등 국내외 거래처 대상으로 오픈하우스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레이저 클래딩장비의 기반기술인 레이저 열처리장비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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