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미래證
2013-11-15 08:16:21 2013-11-15 08:19:56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710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7% 증가한 6296억원이다.
 
박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국내 매출액은 대형마트 규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하락했지만 중국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하면서 연결기준으로 한 자릿수 중반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도 중국에서 강도높은 비용관리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분석됐다.
 
오는 2014년의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었다.
 
박 연구원은 "대형마트 휴무 효과가 완화되고 중국 사업의 판매 채널·판매 지역 확장이 기대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견조할 것"이라며 "중국사업은 심양공장 완공으로 생산량이 늘어나 22~25%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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