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후보자 "합법시위 보장, 불법시위 엄정대처"
2013-11-13 12:05:30 2013-11-13 12:09:15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는 1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합법 시위는 보장하되 불법 시위는 공권력으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은 질의에서 "얼마전 미국에서 22선의원이 시위지역이 아닌 곳에서 시위를 벌인 이유로 수갑으로 체포됐다. 살아있는 미국의 공권력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합법시위는 보장돼야 하지만 불법시위는 확고히 대처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많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자는 이에 동감을 표했다.
 
또 김 의원이 검찰개혁방안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해 묻자 김 후보자는 "제가 (검찰총장 직무) 대행을 할때 나름대로 준비한 안이 있었고, 그걸 총장으로 오신 분이 구체화시켜서 지금 아마 상당히 광범위하게 잘되있는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혹시 제가 취임하게 되면 그걸 철저히 하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보태서 제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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