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비용 안드는 無옵션 '래미안 강동팰리스' 분양
발코니 확장·가구·가전제품 등 모두 갖춰져..분양가 인하 효과
2013-11-09 11:00:00 2013-11-09 11:00:00
◇'래미안 강동팰리스'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발코니 확장을 포함한 가구와 가전제품 등이 기본으로 갖춰져 별도 옵션이 필요 없는 이른바 '무(無)옵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다양한 옵션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만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추가비용 없이 기본 분양가에 모든 항목이 포함돼 있어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보통 1000만원 안팎의 추가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는 강남권 분양아파트에선 흔치 않은 혜택인 동시에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효과를 가진다.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에 필수사항이나 마찬가지인 발코니 확장비용이 들지 않는데다, 주택 인테리어에 맞춰진 일부 가전제품이나 붙박이장도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무(無)옵션' 아파트의 기본제공 가전제품은 김치냉장고와 시스템 에어컨, 스마트오븐 등이 대표적이며, 붙박이장도 분양가에 포함시켜 만족도를 높였다.
 
제공되는 가구나 가전제품은 입주민들의 생활 동선에 맞춰 적절히 배치해 생활의 편리성을 극대화했으며 실내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호텔식 주거문화를 지향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고급스러운 빌트인 제품을 제공해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부담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2만3655㎡(7천156평)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의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져 세제혜택을 받으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견본주택은 오는 15일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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