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공략주)네이버, 트위터 효과 볼까?
2013-11-08 08:09:39 2013-11-08 08:09:3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커지면서 큰 폭으로 밀려났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 등이 호조세를 보인 것이 원인이 됐다.
 
대부분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태양광주들은 급락했다. 한때 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였던 중국의 선텍은 조건부 청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알려지며 30% 이상 폭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내놨던 솔라시티도 16.70% 하락했다. 퍼스트솔라, 선파워, LDK솔라 등도 4~7% 동반 하락했다.
 
올해 들어 태양광주들의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분석에 실적까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는 한껏 위축된 상황이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연이은 악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6일 실적 발표와 함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전망을 내놓으며 15% 가량 하락했다. 이날은 화재 발생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빌미를 제공했다. 테슬라의 모델S의 화재 사고는 지난 6주 동안 3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안전성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006400), 우수AMS(066590), 상신이디피(091580), 우리산업(072470) 등 국내 전기차 관련주들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반면 여러운 시장 상황에서도 이날 신규 상장한 SNS업체 트위터는 화려한 데뷔전을 치뤘다. 트위터의 공모가는 26달러로 희망 공모가인 23~25달러보다 높게 책정됐다. 공모가도 당초 17~20달러에서 5~6달러 높여 잡은 바 있다.
 
이날 시가는 공보가보다 73.46% 높은 45.10달러에 형성됐다. 장중 한때 50달러 이상 치솟기도 했다. 종가는 공모가 대비 72.69% 높은 44.90달러에 형성됐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트위트의 IPO(기업공개)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투자자들이 소셜 광고의 성장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트위터의 성공적 IPO로 봤을 때 NAVER(035420) 역시 매력적 종목"이라고 진단했다.
 
주목할 만한 국내 뉴스로는 제일모직(001300)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있다.
 
제일모직은 소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조8000억원을 소재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일 공시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 2차전지용분리막, 편광필름 등에 향후 3년간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한 IT장비, 부품 수혜주 찾기가 분주할 전망이다.
 
지역난방공사(071320)는 올 3분기 46억6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혀 주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SNH(05198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억원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이날 롯데쇼핑, 현대에이치씨엔, SK컴즈, 강원랜드, 아시아나항공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미국에서는 10월 실업률, 비농업부분고용자수변동, 민간부문고용자수변동 등 고용지표들이 발표된다. 간밤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만큼 고용지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11월 미시간대기대지수, 9월 개인소득소비지수도 발표된다.
 
이날 장중에서는 중국에서 10월 무역수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만드는 #에이씨티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공모가는 8100원이다.
 
전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POSCO(005490)를 309억 규모 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현대차(005380)를 341억원 사들이며 이틀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온건 노조 지도부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원활한 노사 관계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또 신차 출시 기대감도 겹호재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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