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차 노조가 새로운 노조위원장을 뽑는 2차 투표를 실시한다.
현대차 노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를 내지 못해 1차 투표 1, 2위를 대상으로 2차 결선투표에 들어가게 됐다.
6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5일 전체 조합원 4만7246명(투표자 4만2883명 투표율 90.77%)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현장노동자' 소속 이경훈 전 노조위원장이 1위, '들불' 소속 하부영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이 2위를 차지했다. 총 5명의 후보 중 강성으로 분류됐던 3명은 모두 탈락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두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8일 2차 투표를 진행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