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소덱소 단체급식 부문 인수
2013-11-04 09:27:09 2013-11-04 09:31:0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지난달 31일 소덱소 코리아의 단체급식 부문을 인수해 이달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소덱소 코리아는 지난 1991년 설립돼 현재 국내에서 오피스, 산업체, 호텔 등 약 25개의 단체급식장과 해상에서의 선박 급식, 건물시설 관리 사업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오피스, 산업체 등 단체급식 부문에서 약 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최종 인수하기로 한 20여개 단체급식장의 현장 점포 직원은 전원 승계된다.
 
프랑스계 다국적 기업인 소덱소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단체급식과 시설 관리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5조원, 종업원 42만명이다.
 
한국에서 20년 이상 육상과 선박에서의 급식과 시설 관리 등을 진행하던 소덱소는 최근 국내에서의 사업 방향을 선박 부분의 급식에 집중하기로 했고, 이에 육상 급식 사업을 CJ프레시웨이에 이전하기로 했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소덱소의 서양식 메뉴 운영 역량을 승계해 핵심 역량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앞으로 CJ프레시웨이와 소덱소는 글로벌 사업에서도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단체급식 부문에서 약 18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현재 전국 400여개 단체급식장에서 일일 17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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