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트위터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상장 이후 트위터의 주가가 30%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는 오는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공모가를 공개하고 다음날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펀드컨설팅업체 모닝스타는 트위터의 주가가 30%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로 26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트위터의 공모가는 17~20달러 수준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른 월가 증권사들은 트위터의 목표주가로 적게는 29달러부터 많게는 54달러까지 제시한 바 있다.
히지만 여전히 일부에서는 트위터 투자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이 월가전문가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3명의 응답자가 트위터 주식매입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주식매입을 하겠다는 응답자는 1명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5명은 트위터가 상장직후 급락할 경우 주식을 대량매입하기 위해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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