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1일 오전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상시국감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민생, 정책, 체감 3원칙하에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불편사항을 개선할 대안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정치공방으로 인해 민생 이슈가 묻히고 본질에서 벗어나 호통 국감, 벼락치기 국감, 생산성 없는 국감으로 비판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원내대표는 "좀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의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의 주장처럼 상시국감뿐 아니라 제기되어왔던 전문성 강화 방안, 법사위 정상화, 대정부 질문 개선 등 논의가 필요하다" 설명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국감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인사청문회, 대정부 질문, 정부 연설 등이 예정되어 있고, 무엇보다 경제·민생 살리기 예산심의 등 정기국회의 본 게임이 눈앞이다"며 "민생 살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를 위해 함께 손잡고 가가야 한다. 민생을 챙기고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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